꿈을 이루지 못해 실망한 소녀를 깜짝 놀래킨 남자의 정체는?
병실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던 소녀. 그녀는 평범한 일반인들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신체적인 건강도, 정신적인 건강도 좋지 못한그녀지만, 그녀에게는 늘 삶을 버티게 해주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그녀의 병원에 직접 방문하여 화제가 되었죠. 과연 그녀의 꿈은 무엇이었을까요?
미국 오하이주에 사는 마리사 잉글리쉬는 뇌졸중과 뇌성마비, 심한 측만증과 수면장애등으로 병원에서 대부분의 삶을 보내는 소녀입니다. 그녀의 삶을 버티게 해주었던건 늘 지켜주는 가족과 병원관계자들덕도 컸지만 그녀의 유일한 취미거리 역시 그녀삶에 큰 보탬을 해줬는데요. 그녀가 즐기는 것은 바로 음악. 그중에서도 컨트리 음악을 즐겼던 그녀는 특히 좋아하는 가수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녀는 키스 어반이라는 가수의 열렬한 팬이었는데요. 마리사는 그의 사진과 앨범등을 모두 보유하고 있고 병실에서 항상 그의음악을 들으며 생활했습니다. 그녀의 키스 어반 사랑을 알고 있는 가족들은 곧 다가오는 그의 콘서트소식을 듣게되고 그녀에게 최고의 선물을 줄 준비를 하였습니다. 바로 키스 어반의 콘서트 티켓을 얻어 그녀와 함께 그의 콘서트를 보러 가는것이었는데요. 비록 거동이 불편하지만 휠체어를 타고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는다면 문제없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그녀와 가족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키스 어반의 콘서트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소원은 뜻대로 되지 않았는데요.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로 인해 그녀는 움직이거나 행동하는데 더 큰 불편함을 겪게 되었습니다. 결국 상태가 심각해지자 병원측에서는 그녀에게 외출을 허가하지 않았는데요. 이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평생소원이었던 콘서트조차 갈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안타까워한 사람은 그녀와 가족들뿐만 아니라 병원관계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이중 그녀의 건강을 보필하던 간호사들은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아이디어 하나를 냅니다.
바로 키스어반의 SNS에 마리사의 사연을 지속적으로 올려 그가 마리사와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는데요. 간호사들을 포함 마리사의 가족들은 이 사연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키스 어반의 계정에도 알리며 그에게 최고의 열성팬이 이곳에 있다는 사실을 홍보했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 키스어반의 공연날은 다가왔고, 그는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무대를 내려왔습니다. 병원에 있던 마리사는 아쉬운 마음이 클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런데 콘서트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리사의 병실에 한 남자가 들어왔습니다. 바로 키스 어반. 그는 마리사의 사연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고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그녀를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었습니다. 키스 어반은 그녀의 손을 잡고 그녀가 좋아하는 노래를 라이브로 불렀으며 1:1로 소통하며 단독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그는 한시간 반동안이나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요. 마리사는 서툴지만 기쁜마음을 온 몸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행복한 감정을 전달했습니다.
힘든 몸이지만 음악을 즐기며 삶을 살아가는 마리사와 그녀를 지켜주고 그녀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는 가족과 병원관계자들, 그리고 바쁜와중에도 자신의 열성팬을 위해 단독콘서트를 열어준 키스 어반. 이들의 감동적인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