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반려견이 갑자기 짖을때 절대 무시해선 안되는 이유

Posted by 머니업
2019. 1. 29. 10:18 카테고리 없음


대만의 화롄이라는 도시에 사는 양 순무는 유일한 가족인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항상 반려견과 일상을 즐겼던 양은 여느날과 다름없이 하루일과를 마치고 반려견과 함께 남은 시간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잘시간이 되어 씻으려고 한 양. 그녀는 욕실로 가 목욕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그녀의 반려견이 이상행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은 안절부절 못하며 큰 소리로 짖어댔는데요. 온 집안을 뛰어다니는 녀석의 모습에 당황한 양은 난리를 치는 녀석을 아무리 달래보려고 해도 소용없었습니다. 녀석의 태도는 바뀌지 않고 계속해서 짖기 시작했는데요. 양은 곧 녀석이 밖에 나가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계속해서 대문쪽을 왔다갔다하며 대문앞에서 짖기시작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미 하루일과를 마치고 이제 마무리하려는 이 시점에 나가는 것은 너무 귀찮고 피곤한 일이었습니다. 거기다 이미 목욕준비까지 마친 상황이기에 양은 좋게좋게 타일렀지만 야속한 반려견은 절대 태도를 바꾸지 않았죠. 결국 녀석의 짖는소리가 주변 이웃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됬기에, 양은 녀석을 데리고 밖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단순히 산책하면서 바람만 쐬어주면 된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나간 양. 하지만 그녀는 충격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갑자기 땅이 울리고 세상이 뒤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이내 건물이 쓰러지고 땅이 갈라졌습니다. 양이 살던 화롄시에 규모 6.0의 대지진이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지진은 약 6초간 이어졌고 양과 반려견은 다행히 밖에 있었기에 큰 피해를 입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화롄시의 여러건물들이 기울어지거나 무너졌지만 다행히 그녀의 집은 겉으로 보기엔 그대로였는데요. 양은 집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집안으로 다시 들어가게 됩니다.




겉의 상황과는 다르게 집안은 처참했는데요. 특히 양이 원래 목욕을 하게 되었다면 서있었을 욕실안은 유리벽이 산산조각나 그녀가 있을 장소에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만약 반려견의 경고를 무시하고 씻었다면 이 무수한 유리조각들이 그녀의 몸을 덮쳤을 것이고 양은 큰 상처를 입거나 심할경우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녀의 반려견은 이 지진을 미리 감지하고 수차례 경고를 보냈던 것이죠.




양과 반려견은 당분간 여진피해 때문에 본래살던 집과 도시에서 피신해 다른곳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후 지진으로 인한 재산피해를 복구해야 하지만 양은 목숨을 지키고 몸도 무사하다는 사실과 자신을 지켜준 반려견에게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큰 자연재해로 주인이 위험한 상황에 경고를 준 반려견. 녀석의 이야기는 대만에 큰 화제가 되었으며 동물들의 예지능력에 놀라움을 일깨워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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