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속에서 좁은 철창에 갇힌채 사람에게 버려진 개들

Posted by 머니업
2019. 2. 14. 17:18 카테고리 없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들이닥친 허리케인은 쉴새없이 몰아치는 폭풍우로 전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이 허리케인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는 피해를 입었고, 도시에는 폐허가 되어버린 건물들이 남았죠. 특히 이번 재해로 가장 눈에 띄게 피해를 준 것은 바로 홍수였습니다. 성인의 무릎정도의 높이까지 오는 물들은 사람들이 움직이기도 불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도시의 재건을 위해 봉사단체들은 최선을 다했는데요. 오늘 소개할 라이언 니콜스 역시 피해복구와 구조작업을 위해 참여한 자원봉사자였습니다. 라이언과 봉사단체는 사람을 포함해 동물들의 구조작업에도 몸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어느날, 한 교회의 재건작업을 위해 봉사단체 모두가 힘을 쓰고 있었는데요. 이때, 라이언은 교회뒤쪽에서 짐승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게 되고 그곳으로 서둘러 향했습니다.




라이언이 목격한것은 충격적인 장면이었는데요. 교회 뒤쪽에 철망으로 막혀있는 좁은 우리에 무려 6마리의 개들이 갇혀 울부짖는 모습이었습니다. 홍수때문에 물이 차오른 상황이었기에 키가 작은 몇몇개들은 네발로 서있을 수가 없어 두발로 철망과 벽을 잡고 버티고 있었는데요. 이미 오랜시간동안 노출되었는지 녀석들은 많이 지쳐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주인이 녀석들을 버리고 도망간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라이언은 서둘러 우리로 다가가 자물쇠를 풀고 녀석들이 나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6마리의 개들은 서둘러 그자리를 빠져나와 고지대로 도망갔는데요. 녀석들이 만약 늦게 발견되었다면 이미 체력이 많이 떨어졌기에 두발로 버티지 못해 익사하거나 허기짐으로 목숨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라이언은 이번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구조작업을 하면서 25명의 사람과 10마리의 동물을 구조했으며, 6마리의 개들을 구조하는 영상이 유명해져 온라인상으로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몇날 몇일을 우리에 갇혀 공포와 허기짐에 떨었을 6마리의 개들과, 그들을 구조한 영웅 라이언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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