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경쟁사들의 대놓고 까는 디스전들 TOP5

Posted by 머니업
2018. 8. 22. 13:00 랭킹이야기



역대 경쟁사들의 대놓고 까는 디스전들 TOP5




어떠한 것이든 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간의 경쟁을 통한 치열한 공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누군가는 말합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지만 세계의 유명기업들도 서로간의 라이벌 경쟁사들 간의 경재이 있었기에 큰 회사로 거듭날 수 있는 기술들을 가지게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라이벌 기업간의 경쟁전은 보통 광고를 통해 많이 알려지게 됩니다. 오늘은 경쟁사들간의 노골적이고 치열한 광고 디스전들의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5위 - 배달의 민족 VS 배달통


배달통과 배달의 민족은 국내 배달어플계에서는 알아주는 라이벌이죠. 같은 업계에서 서로 1위를 다투던 그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것은 당연한데요. 이 경쟁을 배달통 측에서 재밌는 광고로 풀어냈습니다. 


우선 배달의 민족은 류승룡을 모델로 세워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의 옥외광고를 친근한 문구를 사용하여 자신들의 앱을 홍보했습니다. 이를 배달통은 마동석을 광고 모델로 앞세워 재치있게 디스하는데요. 배달의 민족이 '살찌는 것은 죄가아니다'라는 문구를 내세우면 배달통은 '살찌는 것이 죄라면 배달통은 무기징역'등 배달의 민족이 내세운 문구들에 반대되거나 자신들의 우월함을 보여주는 문구들로 광고를 했습니다.


거기다 류승룡의 포즈나 구도를 마동석이 비슷한 자세를 취하는 등 대놓고 비교되게 만들면서 당시 국내에 많이 없었던 라이벌 경쟁사간의 디스광고를 재치있게 보여주었습니다.







4위 - 벤츠 VS 재규어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벤츠는 'Magic body control'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닭을 이용한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사람이 닭의 몸을 잡고 흔들지만 닭의 목은 그자리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것을 표현하여 어떤상황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광고였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를 보고 같은 자동차 브랜드중 하나인 재규어가 디스광고를  내세웠는데요. 영상에서는 한 남자가 벤츠의 광고와 똑같이 닭의 몸을 잡고 우스꽝스런 표정으로 흔들며 광고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그러나 갑자기 등장한 재규어가 닭을 잡아먹는 장면이 나오고 '우린 고양이같은 반사신경이 더 좋다' 라는 문구를 통해 벤츠를 도발했습니다.


재규어의 노골적인 도발에 많은 매체들은 치킨전쟁이라고 부르며 적극 보도했는데요. 벤츠는 이에 응수하는 새로운 광고를 만들어냅니다. 바로 고양이를 이용해 재규어를 디스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차량을 광고하는 것인데요. 영상에서는 재규어와 비슷한 무늬의 고양이가 벤츠의 차위에서 편하게 누워 차위를 부드럽게 미끄러지다 제대로 착지도 못하고 떨어지는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 고양이는 아래에서 위로 밴츠를 쳐다보고 밴츠의 압도적인 모습이 보여지는데요.


고양이가 게으르게 누워서 차위를 미끄러져 떨어지는 모습등이 재규어가 광고한 고양이 같은 반사신경에 대한 디스였던 것입니다. 재규어의 패기있는 디스와 이를 점잖게 받아치는 벤츠의 모습이 인상적인 두기업의 디스전이었습니다.






3위 - 맥도날드 VS 버거킹



버거킹과 맥도날드는 서로 1년차이를 두고 비슷한 시기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라이벌구도를 쭉 유지해 오고 있는데요. 이러던 중 버거킹이 광고를 통해서 맥도날드를 저격한 디스전의 시작을 여는데요. 


광고에서는 남자아이가 간판의 기둥을 툭 치자 맥도날드 간판이 버거킹으로 바뀌는 광고와 맥도날드의 빅맥상자에 사이즈가 너무 커서 들어가지 않는 버거킹의 와퍼등의 광고들을 내놓았습니다.


이를 가만히 보고 있을 맥도날드가 아니었는데요. 맥도날드 역시 재치있는 광고로 버거킹을 디스하는데요. 남자아이가 맥도날드세트를 길에서 먹다가 다른아이들에게 뺐기자, 아이는 다음날 부터 맥도날드를 버거킹 봉투에 숨겨서 먹습니다. 그러자 다른아이들은 버거킹의 햄버거를 먹는줄 알고 남자아이의 햄버거를 더이상 뺐어먹지 않는 광고였습니다.


두회사의 노골적인 디스전은 지금까지도 유쾌하게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위 - 애플 VS 삼성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안드로이드는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스마트폰 업계의 부동의 투톱입니다. 이전부터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아이폰파와 안드로이드파로 나뉘어 서로 누구의 폰이 더월등한가라는 주제로 설전을 벌였는데요.


삼성은 자신들의 안드로이드가 아이폰보다 우월함을 강조하는 디스광고를 여러차례 만들어 냈습니다. 한 영상에서는 2007년 아이폰의 첫 제품을 한 남자가 사용하면서 이후 아이폰만을 고집하는 남성의 삶이 나오는데요. 다만 남성의 여자친구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여성으로 광고내내 이들의 스마트폰은 서로 비교당하기 일쑤입니다. 방수기능부터 시작해서 노트펜, 무선 충전등 여러기능적인 부분에서 안드로이드의 우월함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자 결국 주인공 남자는 아이폰을 서랍안에 봉인하고 안드로이드 유저로 노선을 변경하는 광고였던 거죠.


이 외에도 탈부착 베터리를 쓰는 안드로이드가 일체형 아이폰의 단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광고를 내새우는 등 삼성은 지속적인 애플의 디스광고를 내고 있지만 애플은 이에 대항하는 맞디스 광고를 현재까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애플이 스마트폰 업계의 선두 업체이기에 후발주자인 삼성을 괜히 언급해 주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한편에서는 애플이 시원한 맞디스 광고로 두 기업이 유쾌한 광고대전을 하길 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위 코카콜라 VS 펩시


다른 기업들간의 라이벌구도들도 그 경쟁이 치열하긴 마찬가지이지만 100년간 라이벌 관계를 이어온 이들에 비하면 세발의 피죠. 펩시와 코카콜라는 애플과 삼성처럼 소비자들이 코카콜라파, 펩시파로 나뉘어 서로를 경쟁하는 구도도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에 두브랜드의 디스광고도 당연한 수순이었는데요. 이들의 디스광고 시작은 펩시가 먼저 끊게 됩니다.


한소년이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먹으려고 하지만 버튼이 너무 높아 뽑을 수 없었는데요. 그래서 그보다 낮은 칸의 코카콜라 두캔을 뽑아서 이것을 밟고 올라가 한 음료수를 뽑는데 이 음료가 바로 펩시였던거죠. 그리고 펩시를 뽑은 소년은 코카콜라는 바닥에 둔채로 가버리고 맙니다.


이 광고에 코카콜라도 맞대응 하는데요. 펩시의 광고와 똑같이 한 소년이 자판기가 아닌 자신보다 큰 냉장고를 엽니다. 냉장고에 높은곳에 코카콜라가 있지만 손에 닿지 않자 소년은 낮은곳에 있는 펩시를 발받침 삼아 올라가 코카콜라를 꺼내먹습니다.



(▲ 펩시의 광고에 맞응수한 코카콜라)



두 기업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많은 팬들이 있기에 이들간의 디스광고전도 치열했는데요. 펩시측에서 할로윈 광고로 "무시무시한 할로윈 보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펩시캔이 코카콜라 망토를 뒤집어 쓴 광고를 내놓지만 코카콜라의 팬이 해당광고에서 문구만 "누구나 영웅이 되고싶어하죠"라는 문구로 교체하면서 할로윈날 펩시가 코카콜라로 변장한 이미지를 문구하나로 펩시가 영웅을 동경해 코카콜라 망토를 쓴 듯한 이미지로 바꿔버리는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유쾌한 광고대전은 서로가 윈윈하기 때문에 보는사람들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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