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최악의 영화들 TOP6
국내산 최악의 영화들 TOP6
영화는 현대인들을 즐겁게 해주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외영화가 큰 성공을 거두고 훌륭한 작품들을 내고있지만 국내영화들도 만만치 않은 멋진 작품들을 많이 냈었죠. 하지만 이런 국내영화들 중에서 도저히 보고싶지 않은 한번보고나면 욕이 절로나온다는 국내 최악의 영화들이 몇개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산 최악의 영화들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6위 - 7광구
당시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흥행가도를 달리던 하지원의 주연작품이자 영화 괴물의 뒤를 이어가겠다던 괴수영화 7광구.
제작비 130억을 들인 우리나라 최초 IMAX를 사용해 제작한 영화이지만 흥행실패로 국내에는 오랜시간 IMAX영화가 나오지 않았다죠. 시사회 평가에서부터 완전히 망해버려서 개봉전날까지 재편집에 들어가 개봉날 오전 펑크를 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영화가 이렇게 망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부족한 시나리오와 제대로 활용되지 않은 캐릭터들입니다. 관객들을 쉽게 이해시키지 못하는 산만한 시나리오에 안성기, 하지원을 제외하면 그다지 뇌리에 각인되지도 않는 다른 캐릭터들까지.
애초에 CG에 중점을 둔 영화이기에 당시 국내영화치고는 괜찮은 CG를 보여주었지만 가장중요한 개연성과 시나리오를 제대로 잡지 못해 참패를 맞이하게됩니다. 결국 네티즌 평점이 평론가 평점보다 낮은 상황까지 나오게 되고 '나만 돈낭비하기 싫으니 너희도 봐라'등의 명언을 만들게 됩니다.
5위 - 클레멘타인
국내망작영화를 언급할때마다 절대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영화인 클레멘타인.
2004년 개봉했으나 굉장히 유치한 스토리와 연출덕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관객들의 분노를 샀다고 알려진 영화인데요. 당시 유명 헐리우드 액션스타인 스티븐시걸이 출연한다는 이유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정작 그가 출연한 장면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제작비의 반이 시걸의 출연료에 들어갔다고 알려지며 충격을 주었습니다.
결국 영화는 몇일가지못해 상영이 중단되고 영화의 주연배우이자 전재산을 투자했던 이동준은 빚을 갚기위해 부산에서 몇년간 밤무대를 전전하게 됩니다.
4위 - 성냥팔이소녀의 재림
2002년 개봉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감독과 주연배우들 그리고 충무로까지 나락에 빠트린 희대의 괴작입니다.
우리에겐 '짜장면으로 맞아볼래?'라는 장면으로 더 유명한 이 영화는 제작비가 무려 2002년기준으로 110억원에 달했는데요. 개연성 없는 내용, 주연배우들의 발연기, 110억 제작비라고는 믿기지 않는 CG.
이 총체적 난국의 막장영화덕에 충무로에는 당분간 대자본 투입영화가 한동안 나오지 않았고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제대로 된 활동조차 하지 못하고 사라졌으며 돈X랄이라는 악평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3위 - 리얼
국내 인기 배우인 김수현의 영원한 흑역사로 남게될 희대의 망작 리얼.
이번 랭킹에서 가장 최신영화인 리얼은 115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100억의 손해를 보며 흥행에도 참패했는데요. 한 조직의 보스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이해가 쉽게 가지않는 지저분한전개에 이미지는 너무 과하고 액션장면들 역시 기괴합니다.
특히 물위에서 발래처럼 몸을 회전하며 적들을 물리치는 액션씬은 괴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애초 시사회에서 많은 평론가들이 영화를 보고 내가 뭘 본건지 모르겠다는 평들이 지배적이었다죠. 심지어 주연배우였던 김수현과 설리도 처음 영화의 시나리오를 받았을때 무슨내용인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주연배우들 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난잡한 시나리오덕에 이 영화는 결국 최신판 국내 망작영화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됩니다.
2위 - 다세포소녀
네이버 평점의 밑에서 1등이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최악의 영화라 불리는 다세포소녀.
장면장면사이가 뚝뚝 끊긴듯한 뜬금없는 전개,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건가 싶은 개판인 시나리오, 존재 이유가 미스터리들인 알 수 없는 장면들. 스크린에서 이 영화말고 원작소설을 한장한장 넘겨주는게 더 재밌겠다는 반응이 나올정도로 많은 관객들에게 욕을 들어먹은 작품입니다.
거기다 같이 개봉했던 영화가 현재까지도 칭송받는 영화 괴물이었기에 흥행참패는 당연했습니다. 결국 이 영화를 보면 모든 망작영화도 명작으로 보인다는 명언을 남기게 되고 당시 괜찮은 성적을 가지고 있던 이재용감독의 흑역사로 자리잡게 됩니다.
2008년 개봉한 영화 맨데이트 : 신이 주신 임무.
귀신으로 인해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주인공이 조사를 벌이는 흥미로운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줄거리에 끌려 영화를 찾아본 관람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게되는데요.
당시개봉한 영화라고는 믿을수 없는 90년대 우뢰매 뺨치는 저퀄리티의 영상미. 캐릭터들의 알 수 없는 병맛행동들. 가장 충격적인것은 이 영화의 장르가 어린이용 개그물이 아닌 액션, 스릴러, 판타지의 청불영화라는것. 그리고 이 영화가 아이언맨1과 같은 년도에 개봉하여 보여준 CG가 이정도라는 것...
한 영화 평론사이트에서 최초로 0점을 받으며 관객에 대한 범죄행위라는 평가와 함께 사라진 국내 최악의 영화입니다. 주연배우였던 재희는 영화시사회에 참석하는게 부끄러워 군입대를 했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그누구도 쉴드칠 수 없는 악평만이 가득한 영화인데요. 자신이 정말 살면서 할일이 숨쉬는것 밖에 없다라고 하시는 분들께는 삶의 질을 올려주지 않을까 싶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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