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소식에 너무 기뻐했던 연인. 그러나 비극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Posted by 머니업
2019. 1. 23. 16:41 감동스토리


미국 테네시주의 젊은 연인인 크리스타와 데렉은 원래 주유소 직원과 손님의 관계였습니다. 하지만 둘은 서로 첫눈에 반했고, 그들은 1년반동안 연애기간을 가지게 되었죠. 그리고 이때 생각지도 못한 아이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갑작스럽게 생긴 아이였지만 그들은 포기할 수 없었기에 아이를 낳기로 하였습니다.




산부인과에 간 그들은 아이가 딸이라는 소식까지 듣게되면서 미래에 태어날 아이를 위해 옷을 사는 등 부푼기대를 안고 출산일만을 기다렸는데요. 하지만 이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얼마 후 다시찾은 산부인과에서 의사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이죠.




"아이가 무뇌증입니다. 태어난다해도, 얼마 살지 못할겁니다."


부부는 믿지못할 사실에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출산일까지 기다리더라도 아이가 뱃속에서 못버틸 수도 있었고, 만약 출산하더라도 얼마 살지 못하기때문이었죠. 결국 아이는 태어나도 짧은시간안에 죽을 운명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슬픔에 잠긴 부부에게 의사가 한가지 이야기를 건냈습니다. 그리고 의사의 얘기를 들은 부부는 한가지 결심을 하게 되죠.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흐르고 다가온 부부의 출산일. 다행히 산모의 뱃속에는 아직 아이가 살아있었고 덕분에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낳은 첫 딸의 이름은 라일라. 비록 무뇌증때문에 기형적인 외모를 가졌지만 그들은 자신의 품안에서 숨쉬고 있는 라일라를 누구보다 사랑스런 표정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행복함은 이미 정해진 운명대로 짧은 시간안에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라일라가 세상에 태어난지 고작 일주일후, 라일라는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부부는 슬퍼하며 라일라에게 작별을 건냈고 이후 의사에게 라일라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라일라를 낳을거라 결심한 이유를 말하면서요. 그들이 라일라를 낳기로 결심한 이유. 그것은 죽은 라일라의 다른 장기들을 기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의사가 슬픔에 빠졌던 부부에게 해주었던 얘기는 무뇌증아이들의 장기기증이었습니다. 무뇌증 아이들은 세상에 나오더라도 그 수명이 짧아 얼마 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하지만 그들의 장기는 멀쩡하기에, 세상 어딘가에 장기기증을 필요로하는 다른 새생명들이 라일라의 도움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의사의 말.





부부는 그얘기를 듣고 이미 정해진 라일라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결심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크리스타는 말했습니다. 자신의 딸에게 짧지만 삶이라는 기적을 꼭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그리고 이 아이가 떠나면서 이루어 낼 또 다른 새로운 삶을 말이죠. 라일라는 세상을 떠나고 심장판막과 폐를 남겼습니다. 이 장기들은 곧바로 어딘가에 있을 다른 시한부의 아이들에게 건내졌고, 그들은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두개의 새 생명을 구하고 짧은 삶을 마감한 라일라와 그런 딸을 끝까지 사랑한 크리스타와 데렉. 이들의 일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과 감동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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